3일차 로마 여행코스
성베드로 성당 > 바티칸 박물관 > 성천사의 성
바티칸시국
성베드로 성당과 쿠폴라
23.4.22
로마 바티칸시국 박물관에 가기 전
성베드로 성당을 먼저 가기로 코스를 정했다.
바티칸시국은 꽤 넓기 때문에
하루 일정을 다 투자해야 둘러볼 수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입장
여기 그늘에 앉아서 간식도 먹고
식수대가 있어서 물병에 물도 채웠음
박물관 티켓을 오후 6시로 예매해놔서
브런치 후 느긋하게 1시쯤 도착
4월 말이지만 햇빛이 강하다.
어떤 할부지 쓰러지셔서 응급차에 실려가심ㅠ
분수 앞은 조금 시원하지만
땡볕이라 사진만 찍고 다들 사라짐
우연히도 미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창문 열고 나오신 교황님을 볼 수 있었다.
미사가 끝난 뒤 텅 빈 좌석
미사로 인해 성베드로 성당은
오후 2시에 오픈을 했다.
미사 끝날 때쯤 나도 줄 섰어야 하는데
넋 놓고 있다가 긴 줄 보고 쫄래쫄래 따라감
줄은 길어보이지만 오픈 시간이라
쭉쭉 10분만에 입장한 것 같다.
여기가 성베드로 성당 멋지다.
오픈런이라 사람들 발걸음이
신이 났더라고~
사진으로 못 잡는 웅장함
유럽 여행은 로마가 처음인데
제대로 잘 왔단 생각이 들었다.
어쩌다 보니 오픈런이 되어
비교적 한산하게 성베드로 성당을
둘러볼 수 있었다.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유해를 모신
성 세바스티아노 경당
나는 종교가 없는데도 마음이 경건해졌음
교황 알렉산데르 7세 무덤
화려하고 웅장한 천장
베르니니의 작품 롱기누스의 창
그저 멋지다는 말밖에..
노랑머리 언니가 찍어준 사진
부끄러워서 포즈가 2000년대 초반 같구먼ㅋ
(다리좀 모으라고 말좀해주지~)
성베드로 성당에서 꼭 봐야 할 피에타!
정신없이 구경하다 보니 피에타를 못 찾아서
안내원에게 물어봐서 찾아옴
미켈란젤로가 24살 때 완성한 작품이라고 한다.
피에타를 마지막으로 시간이 남아
계획에 없던 쿠폴라에 올라가기로 했다.
성베드로 성당을 나와서 오른쪽이
쿠폴라 티켓팅 줄이다.
티켓은 두 종류로 “엘베 vs 일반”
당연히 더 비싼 엘베를 구매했는데 말이야..
엘베는 잠깐이고 내려서
300개 정도는 걸어서 올라가야 했다.
현타가 크게 왔다
이따 바티칸 박물관도 돌아야하는데..
계단이면 안왔지ㅠㅠ
어쩌겠는가.. 올라가야지~
계단을 다 오르고 첫 번째 야외로 나오면
보이는 풍경. 그냥 그렇다
내가 싫어하는 철조망 뷰
이래서 검색을 하고 와야 한다.
그래도 올라와서 보니
바티칸시국 전경이 한눈에 보인다.
성베드로 성당 쿠폴라는
시간과 체력이 남아돌면 추천하지만
선택과 집중형이라면 패스해도 될것 같다.
피렌체 두오모에 올라갈 계획이라면
더더욱~
<저녁에 간 바티칸 박물관▼>
로마 여행코스 3일차 바티칸 박물관 예약 입장 후기
괜히 성베드로 성당 쿠폴라에 갔다가 쉬지도 못하고ㅋ예약 시간 다돼서 바티칸 박물관으로 향했다. 추천하는 1일 로마 여행코스는성베드로 성당 > 바티칸 박물관 > 성천사의 성바티칸 박물관23.
tenofcups.tistory.com
<성베드로성당 위치▼>
성 베드로 대성전 · Piazza San Pietro, 00120 Città del Vaticano, 바티칸 시국
★★★★★ · 바실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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