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여행코스 4일차 그냥 그랬던 이탈리아 남부투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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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부투어

2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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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일정이 넉넉한 듯 촉박한 사람에게 딱이라는
이탈리아 남부투어 신청을 했다.
 

3일차 로마 여행코스

아말피코스트+포지타노+폼페이 코스
 
 

포지타노(Positano)

 
그런데..
 
아말피코스트는 구경하는 게 아니고
그냥 버스 안에서 "여기가 아말피코스트'에요~"하고
쓱 창문으로 보며 지나가는 거였음
 
같은 코스의 다른 여행사 후기 봐도 똑같았음
상품 설명에도 써놨으면 좋았을 텐데
이런 식으로 장사하는 거 참 별로네.
 
무튼, 미팅 시간은 6시 40분이었고,
빨리 온 순서대로 버스를 타기 때문에 
명당이라는 오른쪽 맨 앞에 앉았음
 
 

포지타노(Positano)

포지타노 가는 길에 잠시 정차
 
 

포지타노(Positano)

곧 도착할 포지타노
위에서 보니 진짜 예뻤다.
10분 정도의 포토 타임을 마치고 다시 출발
 
 

포지타노(Positano)

보트 탈사람은 가이드 따라가고 
나머지 사람들은 2시간의 자유 시간~
 
자유시간은 여행사마다 도로가 막히면 
그만큼 줄어들 수도 있다.
 
저녁밥 동행분은 같은 날 다른 여행사걸로 갔는데
1시간 밖에 못 가졌다고 슬퍼했다.
 
 
 

포지타노(Positano)

언론매체에 한번 소개된 이후
이렇게 사람이 몰려버렸다는 포지타노
 
여기 뚫고 해안가로 내려가야 해~
 
 

버스 안에서 꾸벅 조느라 설명 못 듣고 
이게 레몬셔벗인지 알고 사 먹음
(나중에 버스 안에서 만난 신혼부부가 
이거 아니라며 레몬이 올려진
예쁜 사진을 보여줌)
 
여럿이 오면 한 사람 졸아도 옆사람이 말해주면 되는데 
혼자온 사람은 졸면 손해라고 했던 기억은 난다.
 
내돈내고 귀신씨나락까먹는 소릴 듣는데 
가이드 참 별로였다. 에헤잉😰
혼자 온 사람도 좀 챙겨줘라
 
유명한 여행사 네임밸류 믿지 말고 
후기 꼼꼼히 읽어보고 
이 사람이 가족 단위만 챙기는지 
혼자온 사람도 챙기는지 알아보고 결정해라
 
 

포지타노(Positano)

그렇게 슬러쉬가 레몬셔벗인 줄 알고
후루룩 원샷 때리고 다시 내려가는 길 
 
 

다시 모이는 장소 못 찾을까 봐
중간중간 이렇게 사진도 찍어놓음
 
 

포지타노(Positano)

해적들의 침입을 피하기 위해 
높은 곳에 집을 지어 살기 시작했다고 함
 
 

포지타노(Positano)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사람이 많아서일까..
시간 여유가 없어서일까?
생각보다 감동은 없었다
 
휴양지 느낌이 전혀 안남

 

포지타노(Positano)

이런 당일 이탈리아 남부투어 말고
렌터카나 스쿠터로 왔다면 
느낌이 달랐을 수도 있을 거 같다.
 
 
 

폼페이(Pompeii)

폼페이에 도착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인해 2만여 명의 주민과 
도시 전체가 화잔재로 파묻혀버린 슬픈 도시
 
 

마리나 성문(Marine Gate)

본격적인 폼페이 관광을 위해서는 
마리나 성문을 지나가야 한다.
 
 

폼페이(Pompeii)

뭐라고 설명해서 찍은 거 같은데 
모두가 그렇듯 기억 안 남
 
 

01

폼페이(Pompeii)

실재 화산재에 묻힌 사람이 발굴된 모습
마음이 숙여해 졌다. 힝구
 
 

폼페이(Pompeii)

폼페이 유적에서 발견된 발굴품들을 모아놓은 곳
 
 

폼페이(Pompeii)

개조심하라고 그려진 어느 집의 모자이크 타일화
 
 

폼페이(Pompeii)

뒤에 살짝 보이는 게 베수비오 화산
 
 

폼페이(Pompeii)

여기는 폼페이 유적지 안에서 큰 저택에 속하는
파우노의 집 정원 물받이 수조에 있는
'춤추는 파우노 청동상'
 
 

폼페이(Pompeii)

누군가의 집 현관 바닥에 그려진 모자이크화
마케도니아 알렉산드로스 왕과
페르시아 다리우스 왕의 전투 장면이라고 함
 
 

폼페이(Pompeii)

시간이 조금 남아
10분 정도 포토 타임을 줬음
 
 

폼페이(Pompeii)

폼페이도 기대가 컸는데 그냥 뭐랄까..
어릴 때 민속촌 따라다니던 그 느낌이었음
이 투어 가이드가 나랑 안 맞아서일지도?
 
 

그렇게 이탈리아 남부투어를 마치고
밤 9시 30분쯤 다시 로마 도착
 
참고로 가이드가 다시 로마로 돌아올 때는 
반대 방향이라 왼쪽에 앉았던 사람도 
해변뷰가 가능하다 했으나, 
그때는 해도 저물어가고 자느라 바쁠 거다.
 
오른쪽 앞에 못 앉았다면 그냥 오른쪽이라도
앉아 가는 걸 추천
 
아래는 내가 원래 예약하려 했던 곳인데 
인원 마감돼서 못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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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있는 박재벌 엔터 가이드의  이탈리아 남부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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