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가도 재미있는 돈의문 박물관마을

서울 안에서 갈만한 곳을 찾던 중

추천받은 돈의문 박물관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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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박물관 등 여러 군데 둘러봤지만

이곳은 정말 추천할 만큼 재미난 곳

 

다녀온지 1년이 지나고서야 포스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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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 박물관마을

지하철로 온다면 서대문역에서 내려야 하지만

자차나 나처럼 버스 타고 오는 사람 등

오는 길은 각자 다르므로 따로 설명은 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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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가 여러 군데 있으므로 애써서 찾으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찾기가 쉽다.

 

돈의문 박물관마을

계단을 올라가면 보이는 이용 안내소

여기서 코로나 발열 체크 후 팔찌를 착용해야

관람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체크하지 않는 것 같다.

 

돈의문 박물관마을

70-80년대 컨셉으로 조성된

돈의문 박물관 마을

나의 어린 시절은 이 분위기가

끝날 때쯤이라 많이 낯설지는 않았다.

 

돈의문 박물관마을 삼거리 이용원

삼거리 이용원으로 들어오면

그 시대의 미용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돈의문 박물관마을 삼거리 이용원

그 당시 실제로 사용했던

이발 도구들이라고 한다.

 

돈의문 박물관마을 생활사 전시관

그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생활사 전시관으로

70-80년대의 가정집 분위기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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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 박물관마을 생활사 전시관

돈의문 박물관마을 생활사 전시관

장롱과 이불, 그리고 노란 장판...

어릴 적 시골 할머니 집에 가면 이랬었던 거 같다.

타임머신 타고 돌아온 느낌

 

돈의문 박물관마을 생활사 전시관

꼬꼬마일 때 엄마가 주판을 배우기를 권했었는데 

그 당시 신문물인 계산기를 본 적이 있어

배우기를 거부했었다. 

선견지명이 있었던 걸까?ㅎㅎㅎ

 

돈의문 박물관마을 생활사 전시관

저 벽시계는 앤티크 한 가구가 있는 집에

지금 걸어도 어울릴 것 같다.

 

돈의문 박물관마을 생활사 전시관

어디서 본 기억은 있는데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모르겠다.

눈으로만 감상하라는 문구에 

열어보지 못했다.

 

돈의문 박물관마을 새문안 극장

지금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대기업이 영화관을 운영하지만

어릴 적엔 동네마다 작은 극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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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 박물관마을 새문안 극장

영구와 땡칠이 포스터를 보니 반갑다!

엄청 감명 깊게 봤던 내생에 첫 영화였음ㅎㅎ

 

돈의문 박물관마을 새문안 극장

극장 2층으로 올라가면

그 시절 만화도 볼 수 있음.

내가 간 시간에는 달려라 하니~

 

돈의문 박물관마을

오락실을 발견하여 들어와 봄.

스트레스 해소에는 두더지가 최고였지~

오랜만에 신나게 두들겨 패주고ㅎㅎ

 

돈의문 박물관마을

그 시절 오락실에 있던 게임은

거의 모두 있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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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 박물관마을

종이 인형을 많이 가지고 논 덕분에

가위질을 예쁘게 잘하는 재능이 생겼다.

 

돈의문 박물관마을

갤럭시랑 보글보글, 테트리스.. 등(물론 공짜)

이 때는 코로나가 한창 퍼지며 조심스러웠던

21년도이니 사람이 나 말고 없어서 여유로웠다. 

 

돈의문 박물관마을

지금도 이벤트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맨 처음 이용 안내소에서

스탬프 투어 용지를 받아 들고

이곳저곳 투어 후 도장을 받으면

추억의 과자를 선물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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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구경할 거리가 많으니

서울 나들이로 갈 곳을 못 정했다면

돈의문 박물관마을을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