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담사 신입 취업하는 방법 (이력서,자기소개서)

직업상담사가 앞으로 유망직종이라는 말은 꽤 오래전부터 나돌던 말이었는데 코로나가 터진 이후 더욱더 유망직종으로 곽광받고있기에 자격증을 취득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 21년 국민취업지원제도로 인해 직업상담사 취업처가 늘었다고는 하지만 공급 대비 수요는 여전히 넘치는 상황이다 보니 신입은 입직하기가 참 힘들다.

 

자격증을 취득후 부푼 마음을 앉고 이력서를 제출하겠지만 서류 통과부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여기저기 이력서를 수십 통 넣어봐도 면접 오라는 연락 한 통 없다는 사람이 무지 많다.

자격증이야 공부하면 누구나 취득하지만 취업은 자격증 시험보다 더 어렵다.

 

 
무엇이 잘못된걸까? 자신의 자기소개서를 다시 한번 살펴보기를 바란다. 

어디까지나 평균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경력단절 여성이 이 자격증을 취득한다. 세상은 바뀌었는데 자신의 자기소개서는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스타일로 예전에 했던 경력만 짧게 툭 써놓았을 경우가 많다.

 

성격/경력사항/지원동기/포부 4가지 정도의 항목으로 나누어 차근차근 직업상담사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자.

 

소제목을 달아주면 좋다! 우리의 인사담당자는 바쁘며 수십통씩 밀려들어오는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다 읽어볼 시간이 없다. 소제목을 달아주면 문단도 정리되고, 요점이 무엇인지 보기 좋게 한눈에 들어온다.

 

경력을 그냥 써놓는게 아닌 직업상담사 직무와 연관시켜서 뽑아낼만한 임팩트 있는 업무 하나 뽑아내고, 나는 이런 업무를 이전에 해왔기 때문에 직업상담사 업무를 하게 되면 이점이 나의 강점으로 발휘될 것이고, 어떤 점이 도움이 되겠다.. 등 이런 식으로 자기소개서에 어필을 하면 서류 통과할 확률이 높아진다. 

 

아무리 생각하고 찾아봐도 없다고? 에잉~ 그러지말자. 세상에 모두 헛된 경험은 없다. 끄집어 내면 뭐라도 나옴. 내가 해왔던 업무 분야가 직업상담을 하면서 나의 주특기 취업상담 분야가 될 수도 있다.

 

 

지원동기와 포부 굉장히 중요하다!

지원동기가 ‘돈 벌려고요~’ 라면 큰일 난다. 돈 벌려면 다른 일로 벌어도 될 것을 왜 여기서?라고 물으면 뭐라고 대답할텐가?

아니면 ‘저는 사람들하고 말하는 거 좋아해서요~ 이야기 듣는 것도 좋아해요.’ 앞에 돈 벌려고요~ 보다는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직업상담사는 단순히 고객의 말벗이 되어주는게 아닌 그 사람의 직업을 찾아주고 취업을 시키는 직무이다. 이타심을 양념삼아 잘 녹여보자.

 

포부 또한 뜬구름 잡듯이 실천 불가능한 것과 막연히 ‘열심히 하겠습니다.’ 보다는 무엇을 어떻게 열심히 할건지 구체적으로 입사 후 어떠한 목표를 세워 달성하고 일을 할 것인지 적어주면 된다.

 

잡코리아나 사람인 워크넷 등 사이트에서 입사지원이 바로 되기도 하지만 회사 양식으로 지원받는 경우 문서 작성은 제대로 하였는지, 사진 첨부를 내 컴퓨터에서만 보이게 하지는 않았는지 꼭 확인하자. 어떤 회사는 사이트 지원을 받고도 회사 양식으로 다시 받는 경우도 있는데, 두 가지를 확인하고자 하기 위함이다.

 

1. 문서작성 능력

2. 입사지원서 작성 능력
(내가 직업상담사인데 자신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도 제대로 못쓴다면 안되겠지요?)

 

서류 통과가 된다면 면접이다. 자기소개서에 충실히 나의 이야기를 작성했다면 면접 답변은 그리 어렵지 않을것이다.

말을 청산유수처럼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더라도 내가 준비하고 말하고자 했던 내용을 제대로 전달하고 나의 진정성과 자신감을 보여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