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슨 드라이기를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다.
드라이기 가격도 저렴했지만,
차이슨 에어랩을 또 사기엔
최대한 소비를 줄여보고자
드라이기에 꼽아서 사용이 가능한
에어랩 컬링 노즐을 구매했다.
<잠깐 드라이기 후기는 여기▼>
참고로 다이슨 정품엔
드라이기와 호환이 되는 컬링 노즐은 없다.
에어랩 본체 호환용 노즐만 판매되고 있음.
하여...없는게 없는 알리에서 폭풍 서칭 후 발견~
핑크랑 골드 두 가지 색상이 있었는데
내 드라이기가 프러시안블루라서
깔 맞춤하려고 골드를 골랐다.
40mm로 긴 머리 굵은 컬 연출하기에
적합한 사이즈
왼쪽, 오른쪽 노즐을 교체할 필요 없이
상단의 방향 키만 돌려주면
양방향 웨이브가 가능하다.
고급져보이는 퀄리티는 아니다.
저 골드 마감 부분은 쉽게 긁히는 재질이다.
바닥에 몇 번 떨궜더니 도색이 까지고 찍힘ㅠ
퀄리티를 생각하면 5만원도 비싼것 같은데
기능이 5만원을 능가하니 용서하기로ㅋㅋㅋ
(아..지금보니 2만원도 안한다. 나 호구? 씁..)
드라이기 노즐 교체하는 부분에
가져다 끼워 맞추기만 하면 끝
다이슨 드라이기에 호환되게 만들어진 터라
내 차이슨 드라이기와도 아주 잘 들어 맞는다.
드라이기용 차이슨 에어랩 바디 색상은
진그레이 색상으로
프러시안블루와 완벽한 깔 맞춤은 안됐다.
그래도 핑크보단 나으니깐...
본격적인 사용에 앞서
먼저 머리를 감고 반 정도 말려준 상태
굵은 웨이브 스타일링 하기에 딱 좋은 사이즈 같다.
처음에는 사용법이 익숙지 않았는데
3-4번 하다 보면 쉽게 익숙해진다.
드라이기용 차이슨 에어랩으로
스타일링을 한쪽과 안 한쪽 차이~
고데기처럼 뜨겁지도 않고 데일 위험도 없고
소문대로 정말 똥 손도 아주 쉽게 가능함.
짜잔~! 한 올 남김없이 컬을 완성한 모습
마무리로 에센스를 발라줬더니
방금 막 미용실에서 머리 손질 받고 나온 사람 같다.
이거 완전 물건 중에 물건이로세!
몇십 년 뒤 고데기는 역사 속에 사라질지도?
<차이슨 노즐 에어랩 직구▼>